히라도 중심 시가지에는 히라도의 심볼로 불리는 「히라도 성」이 있습니다. 그 주변의 성하 마을에는 당시의 네덜란드 무역의 거점으로 있었던 「히라도 오란다 상관」과 무역시대의 사적이 다수 남아 있으며 마을 안에는 남만 과자를 판매하는 과자점이 여럿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히라도 번 마쓰우라가의 역사와 중요한 사료가 전시되어있는 「마쓰우라 사료 박물관」, 돌로 지어진 사원의 지붕과 교회가 겹쳐져 보이는 「사원과 교회가 보리는 풍경」이 관관 스폿으로 인기입니다.

히라도는 예로부터 바다를 통한 교류가 활발한 곳이었습니다. 견수사, 견당사 시대는 중국 대륙으로 건너갈 때의 기항지로써 사용되고, 홍법대사와 에이사이도 히라도에 잠시 들렸습니다.

이후, 왜구가 활발해지고 중국 대륙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전국시대에는 포르투갈 선이 내방, 그 포르투갈 선을 지향하고 가고시마에서 선교를 하던 프란시스코·자비에르도 히라도에 방문했습니다.

나가사키 현 내에서 처음으로 선교가 시작된 히라도에서는 크리스트교가 폭발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이후, 종교 금지의 움직임이 강해지고, 신자들은「잠복 크리스천」으로 신앙을 이어옵니다.

나가사키현의 북서쪽에 위치한 히라도시는 일본의 육로(이도 제외)의 최서단에 위치하며, 크게 나뉘면 「히라도지마」 「이키쓰키시마」 「아즈치오시마」 「다쿠시마」 「규슈본토 일부(다비라초)」로 이루어집니다.
히라도 섬은 본토와 「히라도 대교」로 연결되고, 히라도 섬과 이키쓰키 섬은 「이키쓰키 대교」로 연결되며, 차로 갈 수 있습니다.
하카타에서 차로 약 2시간, 사세보 시가지에서 약 45분, 하우스텐보스에서 약 1시간, 나가사키 시내에서 약 2시간이 걸립니다.